국내 최대 오프카지노 강원랜드 마일리지 '콤프' 잔액1위는..무려 42억

국내 최대규모의 오프 카지노로 검증되어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가 고객들의 콤프(게임마일리지) 적립액 순위를 밝혔다.

올해 7일까지 콤프를 가장 많이 쌓은 1위는 지방의 한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강원랜드 카지노 측은 그 적립액의 금액은

무려 42억여원 이라고 말했다.



콤프의 금액은 현재까지 카지노 게임을 이용하면서 쓴 돈을 뺀 순수 적립금으로,

배팅을 하며 사용하고 강원랜드의 시설을 사용한 금액을 합하면 42억을 훌쩍 넘을 것 이라며 예상했다.



당국 국회의 산업통상위원회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이훈 이원은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보낸온

카지노 콤프 잔액 상위 순위표를 보면 2위는 9억원을 쌓아 1위의 금액 42억과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서강원랜드 관계자는 "콤프잔액 순위 3위와 4위는 7억원 대에 어깨를 나란히 했고, 5위는 5억원의 콤프를 쌓은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콤프잔액을 다 합쳐도 1위의 콤프 잔액에는 못 미친다"고 말했다.



온라인 카지노와 오프 카지노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인 '콤프'는 Complementary(보완) 의 약자로 게임의 마일리지나 무료포인트로,

주로 카지노 배팅이나 노름에서 잃은 돈의 %로 계산하여 주어지는 개평인 셈이다.



카지노에서 콤프는 변하지 않는 일정한 계산식에 의해서 나온다.

배팅을 진행한, 횟수와 총 배팅액, 게임의 승률(성공률)마다 나오고 이 기준은 각 게임 종류마다 다르며, 이 모든 조건을 넣어

기대수익을 %로 계산하여 그 값의 15% 정도를 콤프로 지급한다.



콤프를 지급하는 방식이나 기준은 거의 모든 오프 카지노나 온라인 카지노에서 비슷한 기준으로 콤프를 계산하여 지급하고,

강원랜드 카지노의 콤프를 관리하는 관계자는 "개인마다 돈을 쓰는 차이가 많이 커서, 결과 값이나 콤프를 보고선 그 고객이

얼마의 돈을 배팅에 썻는지 단정짓기 어렵다"며 얘기했다.



이어서 콤프는 한 테이블에서 얼마나 장기적으로 게임을 했는지, 또 얼마나 배팅을 하였는지에 따라서 늘어나는 기준이 틀리다고

설명했고, 관계자는 강원랜드 카지노에선 배팅을 할 수 있는 상한 금액이 정해져 있으며, 아마 콤프 적립액이 1위인 고객은

한 테이블에서 주로 게임을 오래하고 한 게임당 배팅을 할 수 있는 최대금액인 3000만원을 배팅하는 카지노내에도 몇 없는

VIP 고객일거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수억, 수입억의 콤프를 적립하기 위해선 카지노의 이용을 주기적으로 하며 상한가의 배팅금액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해야

한다. 게임종류가 이길 수 있는 승률이 매우 낮은 게임일수록 콤프 적립액수는 게임 승률과 비례해 더욱 커지며, 지난 2008년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800억여원의 엄청난 콤프가 쌓였고, 콤프 발생액만 1368억원에 달해 엄청난 금액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쌓인 콤프는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 등에서 인근 숙박업소 카지노 호텔등 식당 편의시설에서 콤프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게 2004년 개정했다.



하지만 이렇게 콤프를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게 만든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일각에선 콤프 금액을 이용해

일명 '콤프 깡'을 통해 도박자금으로 부정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신고도 적지않게 들리고 있다.



'콤프 깡' 이란 콤프 수 백 수천만원어치를 긁어 그중에 절반 정도를 현금으로 되돌려받아 그렇게 돌린 돈으로 다시 카지노에 가

도박자금으로 쓰는 수법이다, 정선을 비롯한 4개의 폐광지역 인근에선 콤프 사용이 제한되어 있지만 강원랜드의 호텔 식당 등

리조트에서의 콤프사용은 무제한이다.



더불어 민주당의 어기구 의원이 전날에 제출한 콤프부정 사용 자료에선 지난 3년간 콤프를 부정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다 적발되어

처발받은 건이 254건으로 높게 나타나 콤프사용에 대해서 강원랜드나 강원도측은 단속을 강화하고 계도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