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강인 화해에 축협 반색... 대회 우승처럼 기쁘고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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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7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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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중 ‘주먹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32·토트넘)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에게 사과한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반색했다.
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손흥민·이강인이 3월 A매치에 정상 소집되느냐‘는 질문에 "국가대표팀에 오랜 기간 있던 사람으로서 두 선수에 대해 안타까움이 컸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화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대회에서 우승한 것처럼 기쁘고 흥분됐다"며 "(3월 A매치에) 두 선수를 뽑고 안 뽑고는 지금부터 상황을 보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 이후 그 감독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표팀 내 선수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오늘 논의가 되지 않았다. 오늘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가 우리 국가대표팀에는 너무 좋은 소식이다. 거기에 대해 전부 좋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이달 7일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 요르단에 0대2로 졌고 이 경기 전날 밤 이강인과 손흥민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달 14일 영국 매체에 보도됐다.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 보도 이후 1주일 만이다. 이 사이 이강인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광고 시장에서도 잇따라 퇴출됐다.
이강인은 요르단과 4강전 전날 식사 자리에서 일부 선수들과 별도로 탁구를 쳤다. 손흥민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강인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둘은 충돌했다.
이강인의 사과문이 게재된 직후 손흥민은 입장문 형식의 글을 SNS에 올렸다. 사복 차림으로 이강인과 다정해보이는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다. 손흥민은 “(이)강인이가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손흥민은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특별히 보살펴주겠다”고도 했다.
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손흥민·이강인이 3월 A매치에 정상 소집되느냐‘는 질문에 "국가대표팀에 오랜 기간 있던 사람으로서 두 선수에 대해 안타까움이 컸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화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대회에서 우승한 것처럼 기쁘고 흥분됐다"며 "(3월 A매치에) 두 선수를 뽑고 안 뽑고는 지금부터 상황을 보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 이후 그 감독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표팀 내 선수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오늘 논의가 되지 않았다. 오늘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가 우리 국가대표팀에는 너무 좋은 소식이다. 거기에 대해 전부 좋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이달 7일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 요르단에 0대2로 졌고 이 경기 전날 밤 이강인과 손흥민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달 14일 영국 매체에 보도됐다.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 보도 이후 1주일 만이다. 이 사이 이강인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광고 시장에서도 잇따라 퇴출됐다.
이강인은 요르단과 4강전 전날 식사 자리에서 일부 선수들과 별도로 탁구를 쳤다. 손흥민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강인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둘은 충돌했다.
이강인의 사과문이 게재된 직후 손흥민은 입장문 형식의 글을 SNS에 올렸다. 사복 차림으로 이강인과 다정해보이는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다. 손흥민은 “(이)강인이가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손흥민은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특별히 보살펴주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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